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도둑맞은 집중력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객관적인 연구를 활용한 내용이다. 집중력의 부족은 개인의 자제력 실패가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이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 요한 하리는 대략 12가지 원인을 제시하는데, 테크 기업들의 주의력 조종과 약탈을 큰 원인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수면의 부족, 독서의 붕괴, 스트레스,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등을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이 원인으로 제시되며,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도둑맞은 집중력 책 앞표지와 뒤표지로, 저자의 생각과 독자들의 감상평이 잘 나와있다.

 뒤표지를 보면 대략적인 책 내용을 유추해볼 수 있다.

 

도둑맞은 집중력. 책 표지.

 

저자 - 요한 하리

 

 <뉴욕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해 온 영국 저널리스트 및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 <비명의 추격>,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중독과 우울, 불안의 원인이 개인이라는 기존의 논쟁을 전복 시킴.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오늘날 중대한 문제인 집중력 위기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학자들과의 인터뷰와 연구 사례, 그리고 저자 자신의 경험을 결합해서 집중력 문제를 이해 시키면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 연혁.

 

목록 차례 

 

프롤로그. 우리 집중력에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

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2장. 몰입의 손상.

3장. 잠들지 못하는 사회.

4장. 소설의 수난 시대.

5장. 딴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말해주는 것.

6장. 우리를 추적하고 조종하는 테크 기업들.

7장. 산만함에 불을 지피다.

8장. 작고 얄팍한 해결책.

9장. 근본적인 해결책을 처음으로 목격하다.

10장.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각성 상태.

11장. 우리 사회의 논리에 정면으로 도전한 장소들.

12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13장. 잘못된 ADHD 진단.

14장.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감금된 아이들.

에필로그. 지중력 반란.

 

 전체 1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한 장 정도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434쪽의 전체적으로 약간 긴 내용과 주석이 463쪽까지 되어 있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분량은 약간 많지만 다 읽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다.

 

도둑맞은 집중력 목록 1장 ~ 7장.

도둑맞은 집중력 목록 8장 ~ 14장.

 

내용과 리뷰

 

 <도둑맞은 집중력> 이 책은 현대인들이 사회생활에서 겪게 되는 집중력 저하 현상을, 여러 학자들의 인터뷰와 저자 요한 하리의 경험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그 원인과 해결책을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학자들의 객관적인 연구와 개인적인 경험을 결합해서 논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정확하게 하나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노력하고, 사회적 시스템이 잘못된 것은 대중의 인식이 변화해서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된다. 또한 거대 테크 기업들의 자체적인 윤리관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청소년기에 중요한 뇌의 성장 발달이 테크 기업들의 상술에 저해된다면, 여론이 앞장서서 제제를 가하도록 압력을 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갈수록 떨어지는 집중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었다. 일부로라도 건강 관리와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SNS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여러 가지 폐해에 대해서 나오지만, 집중력 저하에 대한 논리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자제를 했으면 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을 방치하지 않았으면 한다.